#성분 이야기
노화, 어디에서 왔니
July 31. 2019 / Article

 
 

 

안녕! 아미퓨어의 에디터 P입니다.

30대 초반인 저는 언젠가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조금 슬퍼졌어요.

"언제 이렇게 됐지?"

10대, 20대 시절과 확연히 다른 탄력, 수분보다 더 많아진 기름, 점점 사라지는 윤기.
(TMI. 왜인지 모르겠지만 원래 중성이었던 P의 피부는 20대 후반부터 지성으로 변했습니다.)
왠지 깊어진 것 같은 팔자주름과 눈가에 자리 잡은 잔주름까지. 어머, 그러고 보니 생기도 없어...

'오늘이 내가 가장 젊은 날이다'라는 말이 있죠. 이 말, 어쩌면 피부가 하는 말인지도 몰라요.
그만큼 우리는 매일 노화를 겪습니다.

이 성분, 저 성분 좋다는 성분은 참 많이 들어봤어요. 노화를 조금이라도 막기 위한 안티에이징 제품도 차고 넘치게 많죠. 하지만 '좋은 게 좋은 거겠지'하고 썼다간, '진짜 나한테 좋은건가?'하고 의심할 수밖에 없어요.

나에게 꼭 맞춘 것 같은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피부에 어떤 것이 모자라서 노화가 시작되는지 알아야 해요.


section.1 노화의 원인
이 그림이 나오니 무척 지루한 과학 시간 같네요. 하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 피부의 구조부터 설명할게요.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나뉘어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피부는 가장 윗부분, 표피입니다. 각질 세포를 생성하는 부분이죠. 아미퓨어는 이 각질층을 아주 소중히 다룹니다. 그 부분은 다음에 다뤄볼게요.

표피 아래에는 진피가 있습니다. 표피층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층으로, 90%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조를 유지하고, 피부를 보호하죠. 건축에 비유한다면 집의 뼈대가 되는 기둥 정도 되겠습니다. 진피의 3~4% 정도는 엘라스틴인데요. 입체 구조 사이를 스프링처럼 유지하는 탄력 섬유로, 늘어난 피부가 탄력 있게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section.2 히알루론산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쓰게 만든 주인공, 히알루론산.

히알루론산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조직 사이에 존재하는 천연 보습인자입니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물질로, 마치 젤리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습의 대명사 히알루론산은 자기 무게에서 약 1,000배 이상의 수분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한쪽 면은 수분과 결합하고, 다른 한쪽 면은 콜라겐과 결합해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만드는 거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세 가지 요소의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며 피부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콜라겐과 엘라스틴, 그리고 히알루론산의 삼박자가 골고루 맞아떨어져야 노화를 늦출 수 있어요.

반가운 소식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으로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콜라겐은 족발, 닭발, 도가니탕, 돼지껍데기로, 엘라스틴은 콩, 블루베리, 딸기, 시금치 등으로 충전할 수 있어요.


족발 앞에서 당당하게 '다이어트보다 피부 관리!'를 외치며 드셔도 됩니다.

하지만 수분을 담당하는 히알루론산은 음식으로 충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스킨케어 제품을 통해서 충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아둘 중요한 사실은, 히알루론산은 거대 분자입니다. 분자의 크기가 큰 히알루론산은 표피에서 수분 저장 능력을 향상시키거나, 일시적인 보습은 줄 수 있지만 진피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없어요.

그래서 저분자 히알루론산을 사용하거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section.3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낯선 이름이죠.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왠지 화학 성분 같기도 하고. 여하튼 의심스러운 이름입니다.

하지만 실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 보습 인자, 히알루론산의 일종입니다. 히알루론산과 가족 같은 관계이지요.
그래서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히알루론산보다 작은 분자이기 때문에 흡수가 더욱 용이해요.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는 수분을 충전해주고,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줍니다. 피부 위에 얇고 투명한 수분 보습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 감소의 효과도 있고요. 노화가 시작된 피부, 건조한 피부에 알맞은 성분이죠.

그래서 아미퓨어는 EWG 1등급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를 사용합니다.
피부의 힘이 약해지고, 노화의 신호가 느껴지시는 분께 다음 제품을 추천합니다.





section.4 에디터의 후기


위의 제품 모두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가 함유된 제품이기는 하지만, 목적에 따라 배합된 전 성분이 다릅니다. 그래서 무엇이 베스트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에디터 P가 노화 방지를 위한 데일리 케어로 추천하는 제품은 아미노이펙트™ 에센스입니다.

귀여운 앰플병 안에 무오일 보습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작지만 몇 방울 톡톡 떨어트려 펴 바르면 되니, 2주 밤낮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해요. 한 박스에 4병이니 총 8주 사용분입니다.

 

 

가볍고 투명한 제형이라고 의심하지 마세요. 효과는 오일이 함유된 진득한 크림, 그 이상입니다.





사실 처음 이 에센스를 사용했을 때, 낯선 끈적임이 느껴져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어린 시절 미술 시간에 썼던 물풀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과연 흡수가 잘 된 건지 아리송했죠. 하지만 문지르지 않고 가볍게 손바닥으로 두드려 발라주니 훨씬 좋더라고요. (※사용자의 피부에 따라 사용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냄새도, 향도 없는 에센스라 아쉬울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안심이었습니다. 무색 무향이라는 건, 쓸데없는 성분은 넣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거든요.


 

동시에 당김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 당김은 속 건조처럼 메마른 느낌이 아니라, 속에서 쫀쫀하게 잡아당기는 듯한, 팽팽해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구분하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저도 그랬거든요. '이거, 건조한 거 아냐?' 하지만 반복해서 사용할수록 건조함과 팽팽함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 현상들이 반복해서 사용할 수록 사라졌어요. 끈적이던 느낌도, 팽팽하게 당기던 느낌도 없어졌습니다. 뿌리 깊은 촉촉함만 남기고 말이죠. 저는 이 아미노이펙트™ 에센스를 쓰고 난 후에야 '피부가 생각보다 더 건조했구나' 하고 깨달을 정도였다니까요.





결국 속 건조 지성피부 P는 이 에센스를 놓을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이 변화는 직접 체험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제품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무더운 여름 날, 습도가 높아져도 속 건조는 존재합니다. 방치는 노화의 지름길이고요.
오늘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를 놓치지 마세요. 노화는 하루하루 멀어질수록 좋으니까요.




참고 자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 각질 제거, 피부에 정말 괜찮을까요?
뷰티 팁
오일프리(oil-free) 워리프리(worry-free)

우리에게 가장 건강한 오일 

성분 이야기
다같은 보습이 아니다

피부의 기본이자 핵심, 아미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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